설연휴 마지막날인 2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대체로 원활한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구간에서 지·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으로 김천분기점에서 상주터널 16㎞지점, 문경새재에서 문경 영풍터널까지 17㎞ 지점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중부내륙고속도로 외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 지·정체 구간이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후들어 막바지 귀경행렬이 이어지면서 북대구JC, 왜관나들목, 도동분기점 등을 중심으로 지·정체 구간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도로공사를 전망했다.이날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이동 차량수는 29만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평소 주말보다 1만대 정도 많은 수준으로 도로공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이 4일이다 보니 귀경할 시간이 넉넉해 귀경 차량이 분산됐고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서둘러 귀경한 차량도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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