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어학연수를 나간다.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어학연수지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이다. 각 국가별로 연수기관의 종류가 다양해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edm유학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각 국가별 어학연수기관 선택방법을 소개한다.
◇선택의 폭 넓은 미국…사설 어학원이냐, 대학부설이냐
`사설 어학원`과 `대학부설` 등 다양한 어학연수 기관이 마련돼있는 미국은 선택의 폭이 넓다.
사설 어학원의 경우 매주 단위나 2~4주 마다 끊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입학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학부설보다 세밀한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연수기간을 짧게 둔 학생이라면 사설 어학원을 선택하는게 편리하다.
대학부설은 현지인 학생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고, 대학생활을 맛볼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대학 기숙사와 도서관 등의 시설을 정규 학생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대학부설은 정규과정 학기 시스템에 따라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장기 연수생이 스케줄을 맞추기가 좋다.
◇영국 어학연수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
영국에서는 일반 영어수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영어, 아카데믹 영어, 시험준비과정 및 대학준비과정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학교는 과정에 따라 `전통학교`와 `그룹학교`, `국제학교` 등으로 나뉜다. 전통학교는 영국 내 한 도시에만 위치한 학교로 최소 50~80년 이상 영어를 가르쳐온 학교다.
그룹학교는 영국내 다양한 도시에 여러 센터를 두고 있고, 국제학교는 영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다른 국가에서도 센터를 운영하는 학교다.
◇캐나다 관광비자로 6개월까지 어학연수 가능
캐나다는 학교규모만 정하면 비교적 손쉽게 어학연수를 진행할 수 있다. 관광비자로 6개월까지 어학연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규모 학교에는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과 멀티미디어 센터, 어학실습실 등이 마련돼있고, 커리큘럼 또한 다양화돼 개개인에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소규모로 이뤄진 학교에는 시설적인 부분에서는 대규모 학교에 비해 다소 부족하지만 선생과 긴밀한 유대관계 속에서 공부하며 초기 캐나다 생활에 적응하기 좋은 특징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