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노석균)는 5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2013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지역 최초로 획득했다. 의평원은 국내 의학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에 걸쳐서 평가해 4년 또는 6년의 기간을 두고 인증해주고 있다. 지난해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지난해 2월21일 열린 `2013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설명회`를 시작으로 6개 평가대상 대학(영남대 의대, 연세대 의대, 고신대 의대, 아주대 의대,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자체평가연구보고서와 학생보고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로 진행됐다. 최종 평가 결과는 정부, 사회단체, 학부모 및 의료계 대표 13인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최종 확정됐다. 그 결과 영남대 의대는 적절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수행을 위해 노력했으며, 의평원의 평가인증 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충족했다는 평가와 함께 최장 기간인 6년 인증을 받았다. `6년 인증`은 대구.경북 지역 의과대학 최초다. 영남대 의대를 비롯해 연세대 의대, 고신대 의대, 아주대 의대도 6년 인증을 받았으며, 강원대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각각 4년 인증을 받았다. 한편 영남대 의대는 지난달 발표된 제78회 의사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대외적으로 의학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