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11시께 대구시 동구 첨단로의 한 길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차주 A(74)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A씨의 주변에는 타고 남은 연탄이 발견됐으며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미뤄 숨진 지 2~3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씨를 발견한 행인은 "외진 곳에 차가 오랫동안 방치된 채 세워져 있어 살펴보니 사람이 죽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금전 문제로 신변을 비관해 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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