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4주기를 맞아 대구에서도 다양한 추모행사가 마련된다.24일 대구지방보훈청에 따르면 4주기 당일인 오는 26일 오후 2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호국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추모식이 열린다.이날 추모식은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확고한 안보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구지방보훈청은 전 직원이 근조리본을 달고 자체 추모식을 갖는다. 또 오는 28일까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천안함 용사 4주기 나라사랑 특별사진전`이 열린다.아울러 나라사랑 시범·실천학교인 달서구 진천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서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천안함 46용사 추모 백일장`도 개최된다.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나라사랑 교육과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되살리고 호국 보훈의식을 함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