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열고 최근 국제곡물 수급 및 관련분야 동향을 점검한 결과 강보합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24일 aT에 따르면 3월 곡물가격은 미국 USDA(농무성)의 주요 곡물 생산량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주요 생산국의 기상 악화, 투기자금 유입 등으로 전월보다 상승했다.품목별 상승률(CBOT 18일 기준)은 전월대비 밀 11.2%, 옥수수 8.0%, 대두 4.2%다. 실제로 USDA에 따르면 2013/14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전월 대비 0.2% 늘어난 24억5000만톤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대비 8.3% 많은 것이다. 또한 기말재고율은 전년 대비 0.4% 포인트 높은 20.2%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급 여건이 예상된다.하지만 남미지역은 가뭄에 따른 수확량 하향 조정과 투기세력을 비롯한 외적요인에 결부되면서 상승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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