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수성유원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대대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수성구는 오는 13일까지를 집중 서비스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총력을 기울인다.먼저, 수성못 동편 못뚝 입구에 종합안내부스를 설치하고, 불법 상행위 및 판촉행위 계도 등 행락질서 유지에서부터 미아보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종합안내부스는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또 수성구는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토·일·공휴일 주차허용 구간을 확대하고, 수성아트피아 임시주차장, 수성못 동편 상가 부설주차장 등을 개방한다.교통 안내반 및 질서 계도반을 상시 운영해 주차허용 구간 및 주차장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교통 흐름 해소에 주력한다.청소인력을 상시 배치해 유원지 내 화장실, 산책로 등을 정비하고, 수성못 부유물 제거, 수목 관리 등 관광객 편의를 꾀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수성못을 찾아오는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롭게 단장한 수성못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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