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조원진 의원은, 대구교육청을 찾아 우동기 교육감을 만나서 교육 국제화특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교육공약을 발표했다.조 의원은, “특구 내 공교육을 통한 초중고교 외국어 수준 향상을 위해 교과과정(커리큘럼)과 랩(어학실습실), 원어민 강사 등을 지원해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영어,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햇다.그는“메디시티 센터 건립을 중심으로 한 대구의료관광특별시와, 복합레저관광단지인 에코워터폴리스 등 외국인 관광객 급증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조의원은 “지방행정과 교육정책의 혼선을 막고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 시행을 위해 대구교육감과 정책공조를 추진하고, 대구시장·교육감·경찰청장간 협의체를 상설화하여 월 1회 정례회의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원은, “경제적인 사정 등의 사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을 돕고,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을 1,000억원까지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공동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설립된 인재육성재단은 올 2월 현재 10억7000만원(교육비 특별회계출연금 10억원, 외부기부금 7000만원)을 조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