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을 지낸 손강호(대구 북구3선거구·사진)시의원 예비후보가 교육국제화특구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손 예비후보는 “대구는 서상기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북구와 달서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은 됐지만 국비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답보 상태에 있다”며 “북구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국제교육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초중등교육 글로벌 역량강화의 첫걸음으로 글로벌 홈스테이”를 제안했다.손 예비후보는 “북구 지역에 있는 경북대학교에는 외국인 학생 수가 1200명에 이르고 학생을 만나기 위해서 오는 외국인들도 많다”며 “이들이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연계해서 홈스테이를 실시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손 예비후보는 ‘글로벌 홈스테이’에 대해 “초·중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국제교육도시로 가기 위한 글로벌 역량강화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은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한편 교육국제화특구 법안은 2009년 4월30일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법안명칭은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으로 지난 2011년 12월 30일 국회를 통과했다.이 법을 통해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조기유학급증으로 인한 인재 유출문제 해소, 영어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 문제 해소 등 국내 교육환경을 혁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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