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기초와 광역후보 공천시 완전 상향식 공천을 실시키로 선언해 다른 당협으로의 확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누리당 대구 달서을 당원협의회 윤재옥 위원장은  “이번 6·4지방선거 후보 공천은 깨끗한 경쟁을 통한 완전한 상향식 공천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당협은 이날 당협 사무실에서 6·4지방선거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시·구의원 후보 30명 전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재옥 의원은 경선룰에 대한 중앙당 방침과 기준을 설명하고 “공정선거와 아름답고 깨끗한 경선을 통해 지역 내 화합과 상향식공천의 모범을 이끌어 내자”고 제안했다.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들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지역내 화합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경선결과에 전적으로 승복해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으며 △공천이 확정되더라도 청렴과 품위유지의무 위반 및 도덕성 등에 관한 부적격 사실 등이 발견될 시 공천 취소에 승복한다는 내용이 담긴 경선 서약서에 서명했다.윤 의원은 “과거 지방선거는 당협위원장의 생각이 공천과정에서 일부 반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6·4 지방선거부터는 지역 주민의 의견만을 반영한 완전한 상향식 공천이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며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공격하지 말고 자기의 정책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깨끗한 경쟁을 통해 어느 지역보다 아름답고 공정한 경선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