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이 2일 6·4지선 재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시장은 새누리당 시장공천에 단독 신청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상태다.최 시장은 이날 경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튼실한 경산 건설로 시민들의 명예를 높이고 경산시의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그는 “시장보궐선거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 뒤 단합된 힘으로 경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자신감을 얻게 됐다”면서 “채움과 상승으로 활력 넘치는 푸른 빛 경산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란 확신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시민들에게 화답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또 “그동안 지역의 균형발전과 병행해 미래 경산의 먹거리와 안정된 일자리 창출의 초석을 다지는 데 행정력을 모았다”면서 “이런 많은 사업들이 중단 없이 순조롭게 추진될 때 경산이 다시 도약하고 더 큰 경산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최 시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보상건 등 시장으로서 마쳐야 할 일 들이 남아 시장사퇴와 후보등록은 마무리가 예상되는 4월 중순 이후 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출마바램에 호응하기 위해 먼저 출마의 뜻을 피력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