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를 고령 친화적 낙원으로 만든다. 화합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청도의 농업개혁을 주도한다. 지역의 현안인 청도 소싸움 장 활성화 문제는 관계자들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적절한 해결책 부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관광과 레저 시대를 맞아 독창적인 정책과 적극적인 행정을 결합한다면 얼마든지 대도시의 관광 레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해관계의 해소와 투자 유치로 소싸움 장을 청도의 효자상품으로 만드는데 옷소내를 걷어 부치겠다.그래서 새로운 지도력이 필요합니다.6·4 지선 청도군수에 촐사표를 던진 이승율 전 청도농협조합장의 말이다.그는 8일 출마선언에서청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청도는 지금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복지수요가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데도 그에 따른 철저한 대비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는게 이유다.농업이 가장 큰 소득원이지만 농업 인프라가 부족하고, 뒤처진 농업정책은 지역민들의 억대 부농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대구, 울산, 부산 등 인근 대도시에 큰 시장을 두고 있으면서도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물 맑고 공기 좋은 고장 청도가 언제까지 낙후상태에 머물러 있어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그는 발전과 변화의 물결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청도의 미래는 없다고 단정지었다.때문에 청도를 새롭게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뼈있는 말을 했다.더 이상의 과거의 정책을 답습해서는 안되고, 정체된 지도력, 갈등만 유발하는 지도자로 청도를 발전시킬 수 없다고 일침을 놨다.이 예비후보는 조합장 시절 60억 원에 머물던 농산물판매 사업을 10년도 안 돼 10배 신장시켜 600억 원 달성 탑을 받았다. 항상 한발 앞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자립경영 시스템의 정착을 일궈냈다.이 예비후보는 △대구 광역전철 청도 연장,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 △농특산물 국내외 마케팅 판로 개척과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인재육성재단장학기금 상향 조성 △출산 보육 ‘OK센터’ 건립 △산동ㆍ산서 종합복지관 및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10대 문화 공간 기반의 체계적 구축 △관광 힐링타운 및 위락시설 조성 △운문령ㆍ마령재ㆍ헐티재 터널 개통 △CCTV 인력 보강 및 도시가스 조기 공급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