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시 시각장애인연합회와 대구버스운송사업조합을 찾아 지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김부겸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사단법인 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를 방문, 김재룡 회장과 만났다. 김 재룡 회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그동안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많이 노력해줬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를 표했다.김 회장은 “시각장애인에게 이동차량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고, 김 후보는 “대구를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약을 구체화하고 있다. 나드리 콜택시와 저상버스를 대폭 확대하여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버스운송사업조합은 “현재 버스운송회사들의 수익이 저하되고 있다. 적정 수준의 요금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요구했다. 그는“준공영제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후 “버스 운송사업자와 시민 모두에게 합리적인 대중교통정책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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