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후보는 “산업용지 가격과 부지 한계를 극복하고 대구 경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경북과의 연계는 필수적이다”며 대구경제광역권 발전계획을 발표했다.권 예비후보는 “2012년 기준 39조였던 GRDP(지역내총생산)가 경북과 협력하면 80조원에 육박한다”며 “시장이 된다면 행정구역의 경계를 풀고 하나의 경제권으로 상생 발전시켜나갈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권 에비후보는 “우선 대구 연접 도시인 구미, 경산, 영천 등 3개시 및 5개 군과 긴밀히 협조해 양 시도간 강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 시너지효과를 최대화 하겠다”며 “산업단지의 지역별 특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 공동 R&D와 시정개척, 기업 및 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기술 융·복합 신기술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도시와 배후지를 연계한 광역경제권은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다”며 “대구를 중심으로 1시간 이내의 광역교통망을 연결할 것이다. 출·퇴근과 숙식의 편의, 공공시설 공동사용, 전문 인력 제휴, 세제혜택 등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경북도지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경제광역권 활성화를 위해 △국책사업 유치협력 △기술 및 인력 공동활용 방안모색 △광역교통망확충 협의 △교육·문화·의료·복지시설 공유 △광역경제발전전략 공동수립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