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경북도의원 출신으로 울진군수 출마를 선언한 전찬걸 예비후보가 지난 7일 후보자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전 예비후보는 "현 군수의 실책이 지나치게 크다"며 "갈피를 못잡는 울진군의 행정을 바로 잡고자 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다.흑자이던 울진유통농업회사 법인이 현 군수 취임 이후 적자로 돌아선 점과 후포수협 건립 문제로 주민의견이 양분된 점, 신한울원전 인근에 떴다방식 조립식 판넬 식당을 마구잡이로 허가해 준 점 등에 대해 지적하며 “현 군수에게 울진군정을 다시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전 예비후보는 1조원 개발자금 조성을 통한 지역 3개 권역에 5개 개발 카테고리를 정하고 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해 장차 7만 인구의 자족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하며 연간 900만명의 관광객을 울진으로 불러들이겠다는 중점 공약 등도 제시했다.이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