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침몰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선장이 가장 먼저 구조돼 돈을 말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지난 16일 침몰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선장이 가장 먼저 구조돼 돈을 말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1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선장 이모 씨는 신분을 묻자 "나는 승무원이다"라며 "아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이어 인터뷰 도중 이 씨가 바닷물에 젖은 지폐를 치료실 온돌침상에서 말리고 있었다는 설명이 더해져 사람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생존자 김모 씨가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탑승해있었다"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상황을 밝혀 한차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이 씨는 당시 세월호 선장 신모 씨의 휴가로 대신 운행에 나섰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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