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달 29일 안동댐 수력발전소 발전설비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안동수력 154㎸ 주차단기 사고로 인해 안동댐 수력발전소 발전운영이 불가능하고, 댐 용수 발전방류가 안된다는 가정하에 실시됐다.훈련팀은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낙동강 지류 반변천에 위치한 임하댐의 추가방류를 통해 댐 하류에 정상적인 용수를 공급했다.또 고장이 발생한 안동수력 주차단기는 위기대응 메뉴얼에 따라 이날 오후 긴급복구했다.윤휘식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댐 발전설비 사고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대비책을 점검했다"며 "안정적인 댐 시설운영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K-water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