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지난달 30일 ‘MICE 협업, 혁신과 과제’를 주제로 한 (사)한국컨벤션학회 2014년 춘계학술대회 ‘창(創) & 직(職)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국제관광학과 학사학위과정 4학년생 3명으로 구성된 ‘치킨먹는데이’팀은 맛, 멋, 더위로 압축되는 대구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토 치킨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치킨 & 맥주 박람회’를 주제로 예선을 통과해 최고 대상을 차지했다.전국 4년제 대학 8개팀과 본선 치열한 경쟁을 펼쳐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발표에 나선 영진전문대학 윤동희씨(24, 여)는 “치킨의 고장 대구의 향토맛 치킨을 발굴해 사업 브랜드화하게 함으로써, 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치맥(치킨과 맥주) 트랜드를 활성화시키고, 동시에 청년인력 고용창출을 꾀하자는 취지로 박람회를 제안했다”고 말했다.최세름씨(28, 여)는 “발표 준비 중에 시행 착오를 겪을 때마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재학 중에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좋은 추억도 만들 기회라고 세 명이 서로 격려하며 이를 극복했다”고 했다.영진전문대 송정선 교수는 “첫 도전하는 공모전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말에도 나와 아이디어 회의를 한 학생들의 열정이 대상을 받는 동력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을 겸비한 실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을 졸업하거나,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가  입학할 수 있는 3, 4학년 과정으로 영진전문대학 국제관광학과는 지난 2010년 개설 인가돼 올해 3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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