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이 41.6%를 기록며 우리나라 청년고용률이 10년째 40%에 머무는 등 청년 취업이 저조한 가운데 산업현장형 인재 양성으로 취업난을 극복한 사례가 있다.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재학생 박주현씨는 삼성엔지니어링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다. 박주현씨는 과거에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군 복무와 교통사고로 인해 복학이 미뤄졌고, 본인의 적성에 맞고 흥미 있는 분야에 매진하고자 2013년 한국폴리텍대학 메카트로닉스과에 입학한다. 재학 중에 학과 관련 자격증(생산자동화 산업기사)를 조기 취득하고 평균평점 4점이 넘는 뛰어난 학업성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합한 기술 인재가 되고자 했고 프로젝트, 현장실습 등 한국폴리텍대학의 장점인 현장 맞춤형 교육에 보다 충실히 임했다. 결국 박주현씨는 메카트로닉스과 2학년 재학 중인 2014년 7월 현장밀착형 교과운영을 통해 공채로 삼성엔지니어링(주)에 입사한다. 입사 후에는 사내 입문교육 시험과 발표평가에서 180명의 입사 동기 중 전체 수석을 차지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현재는 서울 본사 공사 관리팀에 근무하고 있으며 연봉 4,500만 원을 받으며 자신만의 경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그는 성공적인 취업의 비결로 ‘현장 실무 중심의 한국폴리텍대 학과 과정’과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말했다. 박주현씨는 “우리 학교가 갖춘 첨단 시설과 장비를 이용한 FL 시스템 기반 실무중심 교육이 현장 적응에 무척 도움이 됐다” 며 “더 나은 가치 실현과 끊임없는 자기계발로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 인재가 되어 삼성엔지니어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책임을 다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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