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김천휴게소의 주방 공개 CCTV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김천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의 위생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CCTV를 설치해 주방 내부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이 CCTV는 모니터를 통해 음식점 이용객들에게 주방 내부와 조리과정을 보여줘 고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또 음식 재료 보관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습도와 함께 식중독지수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알려주며 위생관리를 돕고 있다.주방 공개 CCTV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약속하는 휴게소의 의지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진홍(40)씨는 "모니터를 통해 주방 내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믿음이 간다"며 "주방 공개 CCTV가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유선 소장은 "주방 공개 CCTV는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고객들과의 약속"이라며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