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개 동경이사업단은 최근 건천 용명리 탑골 동경이 마을에서 주민과 동경이 보존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를 전달하는 분양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경주개 동경이사업단은 지난달 건천 용명리 탑골을 경주개 동경이 사육마을로 지정하고, 이번에 사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동경이를 분양했다. 이번 분양은 정부의 창조 지역사업으로 선정된 경주개 동경이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동경이를 분양받은 농가에 사육시설과 사양관리에 필요한 사료, 예방접종 등을 무료로 실시했다. (사)한국 경주개 동경이 보존협회는 "앞으로 동경이 사육에 필요한 사양관리 교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마을을 전국 애견 동호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동경이사업단은 동경이 마을로 지정된 건천 용명리 탑골 마을 구석구석에 동경이 벽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폐가를 이용한 민박집 조성, 동경이 자료 전시실, 반려동물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애견운동장 등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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