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회는 원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심사대상 1순위 후보자 문혜강씨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신임 문 원장은 공군 기무사 대령 출신이다. 심사위원들은 문혜강 후보의 적극적인 직무수행에 대한 의지와 신사업 발굴을 위한 비전제시, 조직혁신과 솔선수범을 통한 조직안정화를 기대하면서 후보로 선정했다.직무역량으로는 섬유개발연구원의 사업 외연을 확장, 국방·군수·방산분야와 연계, 미래창조경제에 접목, 국가적 차원의 첨단연구기관으로 육성, 최근의 융복합 추세에 따라 군용 등 특수분야 소재 개발 프로젝트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조직이 설립된지 30년이 지났기 때문에 의사결정에서 스피드한 면이 떨어지고 소통과 화합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직혁신을 위해 새로운 분야의 새로운 지도력이 요구되고 있다.문 원장은 34년 동안의 군생활에서 공군본부기무부대장, 한국항공대학 겸임교수 등 주로 군 정보부서와 관련 연구소에 재직했다.예편 후에는 민간기업을 경영하면서 CEO의 자질과 역량을 높였다.그는 이후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진성 리더쉽)를 취득하는 등 남다른 학구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 원장은 해당분야의 기술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있지만, CEO로서 갖추어야할 혁신적 마인드와 개혁의지가 연구원 혁신과 변화에 적임자라고 이사회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