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4강에 진출했다. 김영만-정원덕-임안수로 구성된 한국은 21일 오전 9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A조 예선에서 네팔을 2-0(21-4 21-9)으로 제압했다. 일본, 싱가포르, 네팔과 함께 예선 A조에 포함된 한국은 3전 전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B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B조에는 라오스, 미얀마, 브루나이, 인도네시아가 속해 있다.준결승은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 세팍타크로에 걸린 금메달은 남녀 3개씩으로 총 6개다. 한국은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