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기술혁신대전에서 기관표창을 받은 대학은 이 대학교와 4년제 3개교 등 4개 대학이 전부다.이와 함께 치기공과 정효경 교수는 중소기업청장 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2000년부터 기술지도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총사업비 41억원으로 92개 과제를 수행하여 지식재산권 54건 취득 및 출연, 공정개선 89건, 중소기업청 현장애로기술지도사업 695건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수십 건의 CEO 초청특강,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대학과 기업 간의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학은 대학 내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기업 간의 협력네트워크 강화하였으며 지역 기업의 매출증대 및 지적재산권 확보와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중소기업청장 상을 받은 치기공과 정효경 교수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산학연기술개발사업 과제 3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특허 3건을 등록하고 치기공과 관련한 4개의 중소기업에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기술지도 실적이 뛰어난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3년 동안 주요학술지에 8건의 논문을 투고하고 발표하는 등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했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장기환(48·치기공과 교수) 센터장은 “전문대학을 대표해서 큰 상을 받은 만큼 중소기업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