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노사문화우수기업협의회는 28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의 선도기업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의 일터 조성을 위해 노·사·정 공동선언 대회를 가졌다.선언대회에는 협의회 노·사대표, 대구·경북경영자총협회, 대구고용청, 대구시 및 경북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전국 최초로 노사문화우수기업이 자발적으로 노사협력의 공감대 형성의 장을 이룬 의미있는 행사였다.공동선언에서 노·사·정은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통해 일한만큼 공정하게 대우받으며, 60세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고, 미래세대의 일자리까지 아우르는 행복한 대구·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자율과 책임의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 △일터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서면 근로계약서 작성 등 3대 기초고용질서 유지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차별해소 △임금피크제 도입 정착 및 확산 △합리적인 임금체계 개편 및 지역 우수인재 채용 △양보와 배려의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상생협력의 동반성장의 사회적책임 확산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과 일家양득 실현 등을 약속했다.최기동 대구고용청장은 “대구·경북지역 노사문화우수기업협의회가 지역공동체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그는 “이번 선언이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아니하고 실천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고용청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개선에 앞장서 일家양득 실현에도 최선을 다한다.협의회 노·사 대표도 “노사정이 협력, 노동현안 공감대 형성 및 확산,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