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리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28일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금융 활용방안’ 세미나에서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리츠에 연기금이 지분으로 참여하는 경우 사모를 허용하도록 했지만 여전히 공모규제가 남아있다”며 “이는 원활한 자금조달을 막고 리츠 활성화를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권 선임연구원은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LH의 택지공급 현물출자 △공모의무 완전배제 △1인당 주식한도 완화 △리츠 관련 세제 완화 등을 꼽았다.그는 “자금조달에 참여할 다양한 금융회사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관리회사(AMC)를 중심으로 주택임대관리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