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총 41개교에서 시행했던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는 9월부터 대구시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5월 12일 오후 3시 대구백화점 부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교육부-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2015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꿈꾸는 우리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한 이 날 행사는 2015년 대구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춘 교육부차관과 학교장, 정태옥 대구시 부시장, 학부모,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이날 동성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펼쳐지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일터 체험과 직업체험이 이뤄진다.우동기 대구교육감은 “이 행사가 갖는 의미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해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는 것”이라며 “자유학기에 중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찾고 재능과 내면을 키워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에게 ‘나도 잘하는 것이 있다’는 자신감과 ‘나도 하면 된다’는 성취감, ‘친구들과 협력하면 더 나아진다’는 연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본인의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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