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8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시설점검 실무지향 교육과정을 개설한다.이번 교육은 소방 관련 법령 개정 등에 따른 실생활에 꼭 필요한 소방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올해부터 일부 건축물에는 자동 화재탐지 설비를 갖추도록 돼 있고, 건물주는 해당 건물의 소방 시설이 작동되는지 사전 점검을 해서 그 결과를 소방관서에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각 소방서별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월 2회(1회당 2시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교육 신청은 대구지역 7개 소방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대구시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명과 직결된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부분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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