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축산, 어버이날 맞아 ‘따뜻한 효나눔’

고령군 다산면에 소재한 고령축산은 지난달 29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2100여만 원 상당의 우족 1940kg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쾌척했다.이 날 고령축산 앞마당에서 이연옥 고령축산 대표, 김상원 대가야요양원 이사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우족은 고령축산이 고령지역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사랑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뜻에서 공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마련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령축산의 기부의사에 따라 서린요양원, 해솔요양원 등 경북도내 노인복지시설 24개소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이연옥 고령축산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도내 어르신들께 자식의 마음으로 따뜻한 우족곰탕을 대접해드릴 수 있게 돼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화합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도내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효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이연옥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고 계실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희망과 사랑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기업·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