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일부터 7개 취약분야 사업장 64개소에 대한 상반기 수시 감독을 실시한다.이번 감독은 사회적 이슈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광역근로감독과 주관으로 실시하며 병원, 어린이집, 문화콘텐츠산업 등 종사자의 △차별해소 △장시간근로 해소 △취약근로자 보호 등을 통한 취약분야 노동시장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주요 감독사항은 최저임금, 근로조건 서면 명시, 임금지급, 법정수당, 차별, 근로시간 준수 여부 등이다.감독결과 법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관계법령과 규정에 따라 시정지시, 사법처리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청소년,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의 근로조건 보호와 노동시장 내 격차 완화 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취약분야 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근로조건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