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2014년 10월말 기준 지역별사업체노동력조사’ 잠정결과 대구의 종사자수가 62만9234명, 경북은 77만3608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0.4%, 0.8%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대구는 달서구(16만269명), 북구(10만6640명) 순으로, 경북은 구미시(16만5795명), 포항시(14만7182명) 순으로 종사자가 많고 전년 동월 대비 종사자 증가율은 대구 수성구(+0.8%), 동구(+0.7%)순으로, 경북 김천시(+3.7%), 예천군(+2.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빈 일자리율은 대구가 2.1%로 전년 동월에 비해 0.4%p 하락했고 경북은 1.5%로 0.2%p 하락했다.대구는 동구(2.8%), 중구(2.6%), 서구(2.4%), 경북 시 지역은 경주시(2.0%), 영천시(1.9%), 경산시(1.9%) 순으로, 경북 군 지역은 성주군(2.7%), 칠곡군(2.5%), 고령군(2.4%) 순으로 빈 일자리율이 높게 나타났다.노동이동을 나타내는 입·이직률을 살펴보면 입직률은 대구가 2.7% (+0.2%p), 경북은 2.4%(-0.2%p)로 나타났으며 이직률은 대구가 2.7%(+0.3%p), 경북은 2.4%(+0.1%p)로 나타났다.대구는 남구(입직률 4.6%, 이직률 5.9%), 동구(입직률 3.4%, 이직률 3.3%)에서 노동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 시 지역은 영천시(입직률 4.4%, 이직률 5.1%), 포항시(입직률 3.6%, 이직률 3.8%)에서, 경북 군 지역은 청송군(입직률 4.4%, 이직률 2.6%)에서 노동이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