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 임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특히 교육부가 헌법이 보장한 대학의 자율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경북대 총장 임용을 촉구하는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경북대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1만인 사명운동 선포식을 6일 낮 12시 경북대 본관 앞에서 개최한다.선포식에는 윤재석(경북대 사학과 교수) 비대위 상임대표의 ‘1만인 서명운동’ 선언문 낭독, 함종호(경북대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동문모임 대표) 비대위 공동대표의 탄원서 낭독, 지홍구(경북대 총학생회장) 비대위 공동대표의 학생결의문 낭독, 정보선 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장의 대표발언이 이어진다.선포식 이후 참석자들은 30분간 교내행진을 벌이고, 경북대 북문에서 비대위 대표들의 서명식과 더불어 공식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비대위에는 대학 자율성 수호를 위한 경북대교수모임에서 105명을 비롯, 경북대 비정규교수노조 600명, 경북대총장사태 해결을 위한 학생공동대책위원회, 경북대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동문모임, 참여연대와 경실련 등 시민단체 등이 우선적으로 참여, 총장임용촉구 활동을 진행한다.비대위는 청와대와 교육부에 탄원서 제출을 위해 학내 구성원과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1만인 서명운동을 벌인다. 서명은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받는다.또 경북대 개교기념일인 오는 28일 교육부와 청와대를 방문,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총장임용을 압박할 계획이다.한편 총장부재사태를 겪고 있는 공주대와 방송통신대 총학생회는 지난 2일 오후 3시 경북대 총학생회실에서 모임을 가졌고, 오는 28일 경북대 범비상대책위원회 함께 교육부 방문과 탄원서 제출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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