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학습 결손과 부적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잠재적 재능 계발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며 다문화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행복동행 다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급속하게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으며 대구도 다문화학생 수가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다문화학생 수는 2011년 929명이었으나 2012년 1217명, 2013년 1423명, 2014년 1784명으로 4년새 2배가량 늘어났다.하지만 다문화학생은 학습 결손과 부적응으로 학업중단율이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으로 현장에 적합한 다문화교육 정책이 요구된다.대구 다문화가정 학생 학업중단율을 보면 2011년에는 0.51%에 불과했지만 2014년 1.19%로 2배 이상 증가했다.대구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다문화시대에 다양한 생각과 문화적 배경으로 조화롭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태도·기량을 익히는 다문화역량 함양 다문화교육으로 ‘대구행복역량교육’을 실현하기로 했다. 다문화학생만을 지원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일반학생과 어울림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길러 모든 학생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 친화적 협력교육 여건을 조성한다. 우선 교원 역량 제고를 위해 전 교원 기초연수(15시간 이상)를 의무적으로 이수(5년마다 1회 이상) 하도록 하고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실질적 수업방법 연수 이수를 활성화한다. 학부모 역량 제고를 위해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와 단위학교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학부모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교육지원단을 구성해 실질적인 컨설팅 지원을 하고 지역네트워크를 형성해 협력교육을 강화한다. 다문화학생 대상 맞춤교육으로 학습결손과 부적응 해소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과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