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교양교육원(원장 피영규)이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을 위해 마련한 명사초청 특강에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이 초청돼 특강을 했다.7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재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희 관장을 초청, ‘나의 미술과 인생’이란 주제로 특강했다.김 관장은 근래에 이뤄낸 대구미술관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오늘날 미술은 장르별 구분 모호,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 모호 등 과거와 다른 새로운 형식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예술과 미술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고 학생들도 자기 자신의 내면속에 자신도 모르게 잠재돼 있는 문화적 능력들을 잘 개발, 풍부한 삶을 개척하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경민(호텔관광학과 2학년)학생은 “멀게만 느껴졌던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미술이나 예술을 직접 하지는 못하지만 미술관을 찾아 관람하고 체험하면서 자신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관장은 전남대 미술학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미술사를 수료했다.중국 상하이 뉴젠다이 미술관건립 예술감독, 일본모리미술관 큐레이터, 타이베이비엔날레 한국큐레이터,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등을 역임했다. 대구한의대는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사회지식과 세계적인 글로벌마인드 개발을 위해 사회 전 분야의 저명인사를 모시고 명사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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