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부설 효성유치원(원장 배율리아수녀)은 오는 24일 효성유치원 옆 미리내 공원에서 ‘사랑나눔잔치’ 바자회를 개최한다. 효성유치원과 유치원 운영위원회, 총동창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될 ‘사랑나눔잔치 바자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교직원, 학부모, 원생가족, 졸업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최하는 이웃사랑 캠페인 바자회다. 개원 87주년을 맞이하는 효성유치원은 이번 바자회에 3000여점의 물품과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반찬, 수녀원에서 직접 담근 장류, 누룽지, 콩가루, 대추 등 다양한 웰빙 제품들을 선보인다.특히 어머니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코너에는 파우치, 마스크, 주방장갑, 스카프, 머리핀, 팬시우드, 쿠키, 빵 등과 친환경제품(비누, 연고, 모기 퇴치제, 아토팜, 진드기 박멸제), 산지직송(젓갈, 딸기, 쨈, 건어물), 문구 캐릭터 용품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랑나눔잔치’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은 칠곡지역의 홀로 사는 어르신 경로잔치, 새터민 돕기, 지역의 초,중,고 장학금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