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장두기 경감은 지난 16-17일 양일간 근린생활치안 확보를 위한 ‘안·공·주(안전한 공원을 주민에게 돌려주자)’ 운동의 주민참여를 위해 국토종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19일 성서서에 따르면 대구-부산간 이뤄진 종주 캠페인은 대구 강정 고령보를 출발해 부산 하구둑까지 자전거로 약 200킬로미터 가량 국토종주를 하면서 종주 구간의 근린공원에 주말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주취자나 노숙자의 음주행패, 청소년 비행행위에 대해 112로 적극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장 경감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캠페인에 같이 참여한 자전거동호회‘팀챌린져’소속 이정원씨는 “국토 종주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의 치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홍보를 병행하니 더욱 보람차고 힘이 난다”며 “집으로 돌아가서도 집 앞 공원에 대한 관심을 갖고 경찰의 치안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 경감은 “도심 속 공원은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대표적 휴식 공간인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 서장은 “근린생활치안을 위한 공원정화활동은 자치단체와 경찰, 민간이 공동으로 함께 대처해 나가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기적 협조 체재를 갖춰 공원을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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