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경산화폐본부가 경산 오목천에서 하천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23일 본부에 따르면 직원 30여명은 오목천 일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와 각종 폐기물들을 수거했다.오목천은 경산 북부동과 압량면의 경계에 위치한 지방하천으로 그동안 깨끗한 수질을 자랑했으나 최근 낚시꾼, 시민들의 불법쓰레기 투기 등으로 크게 오염됐다. 본부 관계자는 “오목천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그동안 하천이 미간을 헤쳐왔는데 이렇게 수거되니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 것 같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