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가 학교 밖 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학교 밖 청소년이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상 초·중등 교육법에 따라 학교를 3개월 이상 결석하고나 제적, 자퇴 등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말한다.24일 강북서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 일대일 멘티·멘토를 맺어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부분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돼 있어 이를 상담 등으로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매년 학교 밖 청소년들이 6-7만명씩 발생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강북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운영,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범죄 등으로 인해 조사를 받는 청소년의 경우에도 조사가 끝난 뒤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청소년지원센터 등에 연계하여 심리적 상담 및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