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2일 여름 휴가철과 관련, 바캉스 용품 기획전으로 관련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으로 떠나기 위한 캠핑용품가장 주목할만한 사실은 한때는 마니아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여름 휴가를 맞아 산으로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백패킹과 같이 최소한의 장비만을 갖춰 자연으로 떠나는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대구점은 이들을 위한 맞춤형 캠핑용품을 마련했다. K2, 라푸마, 밀레,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텐트, 테이블, 체어 등 모든 캠핑용품을 총망라한 카탈로그를 통해 각 브랜드 매장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날로 인기가 늘고 있는 쿡방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더 그 재미가 부각되고 있는 캠핑 시 조리 가능한 야외용 취사도구의 직전 한달 간 판매량은 평소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물놀이엔 필수, 스윔웨어 및 비치웨어여름 고유의 ‘물놀이’를 위한 바캉스 용품의 인기도 뜨겁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수영을 포함해 등산이나 낚시에까지 폭넓게 활용이 가능한 아웃도어 수영복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7층 아이더 매장에서는 수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물결무늬 프린트 비치웨어 반바지를 찾는 남성 고객들이 증가했고 밀레 매장에서는 아이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찾는 부모들이 많다. 밀레 매장에서 판매하는 여아용 아쿠아 캠퍼 수영복 세트는 기능성 폴리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하고 핑크색의 톤앤톤을 활용해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내달 9일까지 7층 각 브랜드 본매장에서 스윔웨어 및 비치웨어를 판매할 예정이다.▣ 매 순간을 기록하는 카메라와 셀카봉휴가를 떠난 매 순간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카메라나 셀카봉도 여름 바캉스철이면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는 아이템이다. 대구점 지하 2층 삼성 케녹스 매장의 카메라와 셀카봉의 직전 한달 간 판매량은 평소보다 2-3배 가까이 높게 치솟았다. 휴가지에 가지고 갈 카메라로는 주로 2-30만원대 중후반의 니콘, 캐논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해당 매장에서는 ‘셀피스틱’ 셀카봉을 1만9900원에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눈을 보호하고 멋도 부리는 선글라스여름 휴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글라스도 있다. 선글라스는 트랜디한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내리쬐는 자외선으로부터 눈도 보호해주는 일석이조의 아이템으로 가장 간단히 멋을 부릴 수 있는 패션소품이다. 이에 따라 대구점은 24-26일까지 주말 3일 동안만 지하1층 특설매장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페라가모, 에스까다, 폴리스 등의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판매해 제철맞은 바캉스 용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휴가지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패션또 대구점은 가볍게 멋내기에 제격인 여름 휴가철 패션 제안전도 진행한다. 휴가지에서의 코디가 고민인 남성들을 위해 오는 8월 2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까르뜨블랑슈, 올젠, 로가디스그린, 갤럭시캐주얼 등의 인기 티셔츠와 반팔 남방을 각각 2만원대와 4만원대에 판매하고 휴가지에서도 멋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4층 행사장에서 오조크와 지컷의 인기 원피스와 블라우스를 3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분류되는 만큼 해당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여러 바캉스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집전을 집중적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