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개의 견갑골은 힘 있게 경사돼 넓게 부착돼있으며 앞쪽으로 나와 있으면 안 된다. 상완(앞팔)은 거의 직각으로 부착 연결돼있으며, 상완부는 어깨와 같이 근육이 발달돼 있어야한다. 상완은 어느 쪽에서 보더라도 똑바르고 앞 발목은 견고하게 약 15도 정도의 각도를 이루며, 팔꿈치는 지나치게 벌어지거나 지나치게 밀착돼 있으면 안 된다.넓적다리 폭은 넓고 강력한 근육을 가지고 있으며 대퇴부는 길고 충실한편으로 옆으로 볼 때 경사돼 힘 있게 하퇴와 연결돼있다. 비절과 뒷 발목은 강력하고 견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발주먹은 둥글고 짧으며 힘 있게 보인다. 발바닥은 질기고 단단하며, 발톱은 짧고 강하며 암색을 띄고 있다. 늑대 발톱은 간혹 뒷다리에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이 원인이 돼 걸을 때 다리를 벌리고 걸으며, 가끔 다리를 다치는 경우도 있다. 자견이 출산하게 되면 즉시 이러한 발톱은 제거해준다.오수개의 털색은 블랙, 블랙앤탄, 울프그레이, 파운백색, 브라운앤탄, 그리고 백색, 등이 있으나, 강아지의 결정적인 털색은 털갈이 한 다음에 비로소 알 수 있다. 파티칼라는 거의 없으며 만약 태어난다 해도 실격대상에 포함된다.털은 이중보모로, 속털은 면모 상으로 치밀하며, 겉털은 약간 서있어 속털을 지지한다. 겨울에는 방한효과를 가지며 여름에는 속털이 탈모돼 털갈이가 되면서 겉털이 직사광선을 차단해 더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머리 뒤와 목 부분은 사자의 갈기와 같이 치밀하게 털이 나있어 오수개 특유의 멋을 나타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지의 앞쪽 발 부위와 발가락은 짧고 볼기 쪽에는 보기 좋게 장식털이 나있다. 오수개의 털은 여러 개의 길이를 가지고 있지만 지나치게 짧은 것은 결점으로 본다.오수개를 사역견으로 키우는데 있어 내구력과 작업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결함은 다음과 같다. 품성상에서는 신경박약 또는 과민한 겁쟁이, 한쪽 또는 쌍방의 음고환은 종견 인정이 어려우며 도그쇼에서도 실격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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