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개막 첫날부터 15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막한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개막식이 열리기 7시간 전인 낮 12시부터 행사 참여자가 몰려들어 이날 하루만 15만여명이 축제를 찾았다.치맥축제 연계 행사장소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도 7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이는 평소 1000여명의 7배에 달하는 방문객으로, 30개에 가까운 식당이 만원을 이뤘다.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는 “태풍이 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다행”이라며 “치킨과 맥주를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대구에 와서 더욱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이번 축제에는 80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은 22-26일 5일간 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이월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