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는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학교기업 지원사업 성장형부문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선정은 2010-2014년 실시된 1단계 재정지원 여부와 성장단계에 따라 학교기업은 신규형 33개(1단계에서 한번도 재정지원을 받지 않은 학교기업), 성장형 12개(1단계 사업기간 중 3년간 재정지원 받은 학교기업), 자립형 15개(1단계 사업기간 중 5년 연속 재정지원 받은 학교기업)으로 구분해 선정했다.이 대학은 성장형부문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교육부 지원 6억8000만원, 교비 9억2000만원을 포함해 16억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기린허브테크는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된 화장품약리학과를 기반으로 2004년에 설립했다.교육부 제1기 지원 사업 선정과 50여개 지역 화장품기업과 ODM/OEM사업을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에 기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 한방화장품 ‘자안’을 출시해 국내외 소비시장에 판매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태국 B-Blanc사, 중국 항주완써전자상무유한공사, 상해 신생활그룹 유한공사와 업무 협약도 맺어 한방화장품 ‘자안’을 수출했다.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맞춤형 실무교육,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교육, 창업연계 융복합 교육, 조직 친화형 인성교육 등을 실시한다.아울러 대학 한방화장품 자안 마케팅 강화, 연구개발 사업 확대를 통한 지역 화장품 기업 지원, 천연물 화장품 소재 산업 선도, 대구 R&D특구 글로벌코스메틱밸리 구축을 통한 국가화장품산업 주도,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한 한방화장품 연구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지역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변창훈 총장은 “국내에서의 산학협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교류 사업 추진을 통해 해외현장실습, 해외취업 등 글로벌 교육기관으로서의 롤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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