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임직원이 농촌 관광 활성화 및 내수 회복 촉진을 위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27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농협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24일 직거래 장터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팜스테이마을 홍보물과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등을 시민들과 나누며 도시민들이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기를 적극 권장했다.경북농협 관계자는 농협에선 도시민의 농촌 휴가 활성화를 위해 내달 28일까지 버스외부광고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규동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메르스와 가뭄으로 이중고에 놓인 농촌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시민들이 다양한 체험 등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농협은 매년 ‘팜스테이-농촌 체험여행’의 안내 책자와 인터넷(farmstay.co.kr) 등을 통해 농촌여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농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부·어린이 체험단, 도시가족 주말농부 등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