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개의 작출은 어디까지나 수백 년 전부터 이 땅에 자리 잡고 있던 중후하고 믿음직한 사역견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견종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만을 추려서 기술하고자 한다.먼저 암수의 구별성장이 뚜렷해야 한다. 암컷은 건실하고 세련된 아름다운 체선과 건전한 정신력이 충만한 표현과 품성을 가져야 하며 수컷은 야성미 넘치는 표현과 확고한 품성, 품위있고 충만한 고귀성이 요구된다. 물론 풍부한 골량은 강인한 체질과 함께 내구력 넘치는 실질적인 것이어야 한다. 또한 수컷다운 아웃라인은 전체적 구성의 균형과 야성미 넘치는 안색, 두상에 정비례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스탠딩 자세는 말 그대로 서 있는 모습으로, 그 개가 가지고 있는 체구 구성에서 나오는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자세여야 한다. 이 자세에서 풍겨나는 것들은 성격의 기반에서 나온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즉 살아 있는 모든 것의 표방은 장래의 성격을 좌우한다)체중은 수컷 30-40㎏, 암컷은 25-35㎏이다.제1차 성징인 생식기와 제2차 성징의 특징인 표현, 골격, 체구의 견체와 각부구성 등이 지니고 있는 암 수의 특징 외에 품성상의 특징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흔히 애견계에서는 안두부(안두부)만의 암수 차이에 주로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니다. 리프만에 따르면 여성형에도 소아형, 소년형 외 발달과정에서 종족의 특징이 나타나게 되는데, 여성형은 유전되는 종족의 특징을 충실히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암컷은 번식상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여기에서 유의해야 할 것은 종족형에서 일탈한 암컷은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암수 쌍방의 번식상대는 성별에 맞는 표현으로, 특히 암컷의 특징이 순수하게 나타나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혈통면에서 유전된 극근친에 의한 오버브리드는 종족의 과도한 섬세화를 가지게 돼 남성형의 소실과 여성형의 고정을 초래하기 쉽다.오수개는 전진할 때 구보체형의 개처럼 공이 굴러가듯이 중심이 앞으로 이행되기 때문에 평형이 깨지게 된다. 구보로 이행이나 속보로 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량감 있게 지속적인 뒷다리의 드라이빙과 앞다리의 리칭에 따라 운보할 수 있어 빠른 구보나 목적물에 따라 속보 변환이 쉽다. 속력이 많이 빠르지는 않지만 상당한 속력을 가지고 있으며 폐, 심장, 근육, 근건의 피로가 다른 개들에 비해 절반정도 적기 때문에 지속적인 내구력을 유지한다.개의 보양은 상보, 속보, 구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오수개는 반구보 체형이기 때문에 그 보행은 대각의 운보에 따라 행해진다. 즉 항상 뒷다리와 같이 여기에 대항하는 앞다리 돌기를 가지고 보행하는 것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