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7일 노동개혁 추진과 관련해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의 자문위원 인선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새누리당은 이인제 위원장을 필두로 새누리당 의원 등 11명, 외부 자문위원 6명 등 총 17명으로 노동시장선진특위를 꾸렸다. 당측과 외부인사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양측 공동간사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과 박종근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각각 맡았다.특위에 참여하는 새누리당 의원은 이완영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권성동·최봉홍 의원,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인 김성태 의원,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윤영석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병주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윤옥 의원이다.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도 당측 인사에 포함됐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제 의원은 6선(13·14·16·17·18·19대·사진) 의원으로 노동부 장관(1993년)을 엮임하는 등 노동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경력을 갖췄다.그 밖의 의원들도 노동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인원들로 구성됐다. 권성동 의원은 현재 환노위 간사를 맡고 있고, 김성태 의원은 과거 한노총에 몸담은 바 있다. 외부에서는 박종근 전 한국노총 위원장, 김동원 고려대 교수, 김용달 전 노동부고용정책실장,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재섭 한라대 석좌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당초 참여인사로 발표됐던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와 이지만 연세대 교수는 현재 본인 의사 확인 중으로, 향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김동원 교수는 현재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회장을 맡고 있고, 유재섭 교수는 한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엮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