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연수원은 27일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성당동)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꿈‧희망‧행복을 찾아 떠나는 보물섬 캠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재미뿐 아니라 친구 혹은 (조)부모와 함께 참여,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영어로 진행되는 보물지도 및 보물선 만들기, 구조 요청 편지쓰기, 선원훈련(체력단련) 등의 수업과 중국어 및 일본어로 진행되는 세계보물찾기 여행과 젤 캔들 만들기 수업을 통해 외국어, 지리, 과학, 기술, 체육 등 융합 수업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일본 전통 화과자와 해적 피자 만들기 등의 음식문화 체험도 캠프 일정에 포함돼 있다.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명탐정 캠프’에서는 혈흔 감식, 암호 해독, 지문 채취, 족적 분석하기 등의 과학수사기법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독극물 감식(중국 음식 체험)와 일본 캐릭터 추리게임도 캠프 일정에 포함돼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가지 외국어 학습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혈흔 감식’ 수업에서는 가상으로 설정된 범죄 현장에서 루미놀 검사를 통해 범행 도구를 찾아내고, 형광 물질에 반응하는 UV램프를 활용, 범행 증거 찾기 활동이 이뤄진다. ‘암호 해독’ 수업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암호를 해독, 범인이 남긴 단서를 추적해 의뢰자의 사라진 목걸이를 찾는다. 분말을 이용, 지문을 채취하고, 족적을 분석해 최종 범죄자 추론하기 등 총 4가지 과학수사기법 수업이 90분씩 각각 진행되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습한 모든 수사기법을 사용해 사건을 직접 해결해 보는 가상 범죄사건 해결 수업이 진행된다.자세한 운영 계획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dgge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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