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새달 23일 까지를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피서지 쓰레기 집중관리에 나선다.도는 피서지 출입구와 운집지역에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는 한편, 주말이나 성수기 등 피서인파가 집중되는 기간에는 1일 2회 이상 쓰레기를 수거한다.시·군별로 쓰레기 적치, 투기 등의 민원접수,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반과 쓰레기 신속 수거·처리를 위한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피서지 쓰레기 관리에 적극 대응한다.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 보내기’를 위해 피서지에서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혼합 배출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재활용품은 분리수거 하도록 하는 등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도 한다.29-31일까지는 주요 해수욕장에 분리수거함 비치 여부,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폐기물 적정 처리 여부 등 쓰레기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이 있는 곳은 즉시 개선하여 깨끗한 피서지 만드는데 앞장선다.8월 1-31일까지는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통해 담배꽁초,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릴 경우 과태료 5만원, 행락 중 발생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릴 경우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하는 등 무분별한 행락질서를 바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