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치맥 페스티벌’이 예년에 비해 사건·사고가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감소세는 방문객 대비 1% 미만의 수치다.대구 성서경찰서는 28일 “올해 치맥 축제 기간 동안 경찰 204명과 의경 12개 중대(960명)를 투입했고, 사건·사고는 5일간 8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해 행사 때 발생한 68건에 비해 15건 증가한 수치이지만 방문객이 55만명에서 88만명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사건·사고 발생율은 1.2%에서 0.9%로 줄은 것이다.특히 처음으로 축제가 열렸던 2013년(4일간 4.6%)과 비교하면 5배 이상 감소했다.이에 대해 여한수 성서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은 “예전에는 우발 사건·사고 대비 개념이었지만 올해에는 가동 인력을 대폭 늘려 두류공원뿐만 아니라 전 행사장에 순찰조를 많이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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