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퇴근한 안경공장에서 금형틀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북부경찰서는 28일 대구 북구 노동동 제3공단의 한 안경공장에서 안경테 금형틀을 훔친 혐의로 오모(3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7시께 안경공장의 대표 이모(53)씨가 퇴근한 사이 200만원 상당의 안경테 금형틀 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대구 일대 공장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총28회에 걸쳐 금형틀 74개를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