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아이디어 제안자 및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발전을 위한 ‘직원 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가졌다.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민선6기 1주년에 즈음해 젊은 직원들 위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았으며 이번 경진대회는 총 93명이 제안한 100건의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시정에 접목 가능한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아이디어 제안현황 설명, 우수제안자 발표, 총평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제안 10건에 대해 제안자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한 직원들이 직접 심사하는 청중평가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참석자 전원이 개별적으로 부여받은 무선단말기를 통해 발표 건마다 평점을 매겨 즉각 집계된 평균점수를 공개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더불어 경진대회 종료 후 시청 인근 식당에서 우수제안자와의 소통간담회를 가지고 평소 직원들이 시정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터 놓고 이야기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